올해 세무사 700명 이상 선발…작년 수준 유지

연합뉴스 2025-01-23 13:00:12

세무사(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국세청은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 인원이 700명으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열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른 것이다. 세무사 최소 합격 인원은 2019년 이후 700명을 유지하고 있다.

최소 합격 인원은 2차 시험 일부 과목이 면제되는 국세경력자를 제외한 일반 응시자에게만 적용된다.

최종합격자는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하면 전 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모든 과목 40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를 정한다.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이 700명 이상이면 국세 경력자도 응시한 과목(회계학 2과목) 전체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경우 모두 합격자로 결정한다.

국세 경력자는 일반 응시자 점수를 토대로 산정한 합격선 점수를 기준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1차 시험은 오는 4월 26일, 2차 시험은 8월 2일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4일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 공지된다.

s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