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 '작은 영화관' 활성화…3월부터 관람료 시범 지원

연합뉴스 2025-01-23 12:00:24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농촌지역 '작은 영화관'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영화관람료 지원을 시범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1억원을 들여 거창군·함양군을 제외한 작은 영화관이 있는 군(郡) 단위 농촌 8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한다.

경남도민 모두와 영화관람일 기준 전후 3일 기간 숙박 영수증이 있는 다른 지역 주민은 관람료 3천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3D영화를 보거나 온라인 예매를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도는 국비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영화관이 없는 농촌 지역에 '작은 영화관' 사업을 추진했다.

의령군·남해군·합천군·함안군·산청군·고성군·하동군·창녕군 등 8개 군에 작은 영화관이 있다.

경남 8개 작은 영화관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