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암동 본사서 비전 선포식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24일 상암동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어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경영목표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스마트시티 구현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고자 5대 중장기 목표를 세워 추진한다.

5대 목표는 ▲ AI 및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지원 사례 80건 ▲ 스마트도시 얼라이언스 참여 도시기관 800건 ▲ AI 인재 교육 참여자 8천명 ▲ 디지털 동행 교육 참여자 8만명 ▲ 지속가능 발전 조직문화 지수 95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개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 활성화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 중심의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선도하고 스마트시티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디지털 동행 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제4대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단의 사업 추진 전략을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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