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정∼북면 구간 등 21개 도로사업 포함…예타 통과해야 착공 가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거제시와 통영시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해상구간 등 21개 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대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21개 도로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야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도로건설계획(2026∼2030년)에 들면서 기본·실시계획 후 착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거제시와 통영시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은 일명 '한산대첩교'로 불린다.
국도 5호선 기점인 통영시 도남동∼한산도∼거제시 동부면 구간 10.1㎞ 구간에 걸쳐 해상교량 2개를 포함해 왕복 2차선 도로를 내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추산한 사업비는 3천999억원에 이른다.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을 포함해 국도 79호선 창원 동정∼북면 구간(7.9㎞), 국도대체우회도로 33호선 사천∼진주 정촌 구간(6.1㎞) 등 경남권 21개 간선도로(141.4㎞·사업비 3조7천556억원) 사업이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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