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 시행…"주거안정 지원"

연합뉴스 2025-01-23 12:00:14

LH주거복지정보·서초청년센터와 MOU…상담·교육·특강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 주거 안정을 돕고자 지난 21일 LH주거복지정보㈜, 서초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구에서 청년에게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1인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등 유형별 컨설팅과 인테리어·정리정돈 원데이클래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LH주거복지정보가 기초자치단체와는 최초로 협업하는 사업"이라며 "청년 주거에 대한 전성수 구청장의 관심, LH주거복지정보의 전문성, 서초청년센터 자원 등이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주거 관련 정보제공 ▲ 맞춤형 주거상담코너 ▲ 청년공공주택 주거지원 교육 ▲ 명사 초청 특강 ▲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한다.

재직 청년이 참여하기 쉽도록 매주 목요일 저녁에 온오프라인 상담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서초청년센터 내에 상담 전용 공간을 조성해 정보를 제공한다. 분야별 청년주거 특강도 계획 중이다.

전 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청년센터 내 주거이룸 프로젝트 룸을 둘러보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