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설연휴 특별수송 대책…막차시간 연장·임시열차 투입

연합뉴스 2025-01-23 12:00:13

공항철도 설 연휴 연장 운행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공항철도는 설 연휴 탑승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설 당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각 1대씩 추가 운행하고 기존 막차의 운행 구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 날 오전 1시 15분으로, 서울역 막차 시간은 오전 0시에서 오전 1시 5분으로 늦춰진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뀐다.

서울역에서 오전 0시에 출발하던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한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의 경우 평일 시간표에 맞춰 열차가 운영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용객이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사전 점검과 안전 관리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