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설 연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펼쳐지는 설날 한마당 큰잔치에서 풍물놀이,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진행한다.
28∼29일 오후 2시에는 새해맞이 신명 나는 국악 풍물놀이가 박물관 광장에서 공연된다.
또 30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로비에서 가훈 써주기 체험으로 을사년 새해 소망을 담은 가훈을 받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물관 광장에서 투호 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은 설 당일인 29일에는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즐기며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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