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생활밀착형 소규모 시설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법적의무에서 제외된 소규모 시설 30여 곳이다.

최대 100만원 상당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주거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사로 설치 사업이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군민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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