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 서한문과 근조화환을 보내준 해외 자매·우호 도시, 주한 외국공관장 등 세계 50여 도시·기관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광주시와 인연을 맺고 있는 해외 자매·우호 도시와 대사관 등은 서한문과 근조화환을 보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했다.
시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한문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주셔서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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