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24일 암과 간병 보장을 대폭 강화한 '삼성 더블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은 물론 약관에서 정한 암 진단 확정 또는 간병 상태 판정 확정 시 치료에 필요한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관에서 정한 암은 초기유방암, 중증 이외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비침습방광암 및 대장점막내암을 제외한 암이다. 간병상태 판정은 중증장기요양상태(장기요양1등급∼2등급) 또는 중증치매상태(CDR척도3점이상)시 이뤄진다.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전환제도를 이용해 사망보험금을 자동 감액해 노후 생활비로 활용도 가능하다.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과 암 또는 간병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암 보장에 집중한 암보장형과 암에 더해 중증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시 간병보장도 받을 수 있는 암·간병보장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진단 확정시 최초 1회에 한해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00%를 생활비로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더블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최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암과 간병까지 최대 더블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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