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무역 적자를 이어갔으나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적자 폭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3일 발표한 2024년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조3천325억엔(약 49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적자 폭은 전년보다 44.0% 줄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107조913억엔(약 984조원)이었다.
수출액은 2년 연속 100조엔을 넘으며 비교 가능한 1979년 이후 사상 최대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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