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자립 준비 청년에게 공급하는 매입 임대 물량을 총 400가구로 정하고 23일부터 입주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복지 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청년으로, 월세 형태로 운용되는 매입 임대 주택에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세는 인근 시세의 40% 수준이다.

올해 공급되는 주택에는 사회 초년생인 자립 준비 청년의 수요를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로, 가정위탁 보호 조치나 아동 복지 시설 퇴소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 준비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호 조치를 연장했거나 보호 조치 종료를 앞둔 청년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www.apply.lh.or.kr) 웹페이지나 LH콜센터(☎ 1600-1004), 유스타트 상담센터(☎ 1670-2288) 등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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