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도 산하 27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8.5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8.57점보다 0.02점 오른 수치다.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의 경우 9.62점으로 전년 대비 0.65점 상승한 반면 기관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는 7.56점으로 전년보다 0.25점 하락했다.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는 10.48점(가점 포함)으로 전년 대비 1.85점 올라갔다.
공직유관단체별로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1등급의 경우 경기연구원이 유일했다.
2등급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경우 5등급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천40명, 기관 소속 직원 2천408명이 참여했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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