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설연휴 하루 평균 4만9천명 이용 예상

연합뉴스 2025-01-23 10:00:13

25일 오전 가장 붐벼…지난해 설 연휴 대비 12.7% 이용객 증가

혼잡한 김해공항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김해공항에는 24편의 부정기편을 포함해 총 2천904편(국내선 1천146편·국제선 1천758편), 일평균 290편(국내선 114편·국제선 17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4만9천명이 이용해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이용객이 1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 편 기준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로 예상되며 국제선 출발장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는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 요원과 지원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은 최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국제선 보안검색대에 정체현상이 발생해 항공기 출발 기준 2~3시간 전에 도착이 필요하다.

김해공항은 13개 분야 공항시설과 장비,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자체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해 23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 편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관계자는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차장 이용 시 사전 주차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dbroth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