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세종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3∼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2020년 개원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5개의 전시원에 3천759종·172만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원, 어린이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 식물원 등 다채로운 공간과 정원 가꾸기와 생태 담방 등도 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당일(29일)을 제외한 설 연휴(25∼30일) 기간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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