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울릉도 해안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분께 경북 울릉군 도동리 행남해안산책길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이 A씨를 구조해 인근 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니 신고접수 1시간 20분 전에 A씨가 산책로 아래로 내려가 돌미역을 채취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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