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주는 성과급을 확대, 1박 이상 숙박시 1명당 2만원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원금을 받으려면 외국인 관광객을 4명 이상 유치해 유료 1곳을 포함한 관광지 2곳, 음식점 1곳, 숙박시설 1박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가평군은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고자 지난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4명 이상 유치한 여행사에 성과급을 주고 있다.
유료 1곳 포함 관광지 2곳과 음식점 1곳을 이용하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1명당 1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5월과 9월 열리는 자라섬 꽃 페스타를 방문하면 5천원을 추가로 준다.
지원금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내야 한다. 또 여행 종료 후 15일 안에 신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조상희 관광과장은 "외국인들에게 가평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축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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