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

연합뉴스 2025-01-23 00:00:29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 소감 밝히는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고려대 언론인교우회는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과 위정환 MBN 총괄상무, 이태규 한국일보 콘텐츠본부장(상무)에게 제30회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수여했다.

황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자카르타 특파원, 법조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 전국·사회에디터, 콘텐츠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위 상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뉴욕 특파원, 금융부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지식부장, MBN 보도국장·보도본부장·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을 맡고 있다.

곽영길 고려대 언론인 교우회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 세 분은 대한민국 언론의 영광이자 고려대 언론인 교우회의 영광"이라며 "지금 대내외 격변기 속에 위기를 맞고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 이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격려사에서 "고대 언론인교우는 자유·정의·진리의 고대정신으로 사회의 등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