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POSTECH)는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가 세계적 권위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의 '젊은 연구자상 2025'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연구진으로는 첫 사례다.
이 상은 바이오머티리얼스를 발행하는 엘스비어가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2명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의 권위자인 장 교수는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로 이번에 수상했다.
바이오프린팅은 세포가 들어있는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장 교수는 5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조직공학재생의학회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응용 가능한 기초 기술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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