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7번째 자녀 출산 가정 찾아 축하 메시지 전달

연합뉴스 2025-01-22 18:00:15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2일 이동환 시장이 지역에서 태어난 일곱째 자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7번째 자녀 출산 가정 찾은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에서 일곱째 자녀(지난해 11월 출생)가 태어난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이 시장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탄생 축하케이크와 신생아용 의류 세트, 담요 세트 등으로 구성된 다복 꾸러미의 품질을 높이고,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천만원(다섯째 이상)으로 상향하는 등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일곱째 출산 가정에는 확대된 출산지원금 1천만원 외에도 산후 조리비(지역화폐 50만원), 첫만남이용권(300만원), 부모 급여(월 10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