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경북-경주, APEC정상회의 준비 업무협력 약정

연합뉴스 2025-01-22 18:00:07

외교부-경북-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3자간 업무협력 약정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10월말∼11월초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공동단장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관한 외교부, 경상북도, 경주시간 업무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도시 환경 및 회의장·숙소 등 제반 시설 조성, 언론 및 교통 대책 수립과 시행 등 APEC 정상회의 준비에 필요한 제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이벤트로서 기관간 빈틈없이 협력해 왔으며, 업무협력 약정서 체결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형성함으로써 행사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그동안 수차례 부처별 현장점검을 통해 필수적인 준비사항을 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이제는 치밀한 실행계획을 통해 분야별 지원사항을 촘촘하게 구체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i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