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28일 오전·귀경길 30일 오후 정체 절정…최대 7시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설 명절 연휴 중 광주·전남 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은 설날 당일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평균 교통량은 31만4천대로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인 29일로 분석했다.
설 당일 광주·전남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1천대, 들어오는 차량은 44만4천여대로 가장 많았다.
서울과 광주(목포) 구간만 한정하면 설 당일을 전후로 가장 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겠다.
귀성 차량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절정을 보이며 서울에서 광주까지 6시간 5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차량은 설 다음 날인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광주에서 서울까지 7시간가량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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