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 설 연휴 뱀띠·한복 탐방객 무료입장

연합뉴스 2025-01-22 16:00:18

지난해 설 연휴 천리포수목원에서 전통놀이 즐기는 탐방객들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기간 뱀띠 탐방객과 한복을 입고 온 탐방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수목원을 돌며 식물 낱말 퀴즈를 맞히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수목원 입구 정원에서는 딱지치기·팽이치기·굴렁쇠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도 진행된다.

김건호 원장은 "한겨울 꽃을 피우는 납매를 비롯해 동백나무, 호랑가시나무 등 다양한 겨울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수목원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함께 막바지 겨울 휴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