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중구는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뿌리공원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강화 ▲효와 뿌리, 가족 간 유대감을 증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지역 경제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목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될 전망이다.
구는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전문가·문중·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를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축제 홍보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도 발굴할 방침이다.
105개 문중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열린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는 24만명이 방문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한편, 대전 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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