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공공형 'HAPPY700 상상 놀이터' 시범운영

연합뉴스 2025-01-22 16:00:17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원 투자…3월까지 무료 개방

HAPPY700 상상 놀이터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2일 계절,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어린이실내놀이터인 'HAPPY700 상상 놀이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상상놀이터는 기존 '꿈꾸는 실내 놀이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자해 확대 조성했다.

총면적 603.62㎡로 그물 챌린지, 클라이밍, 튜브 슬라이드, 볼풀장, 낚시 놀이, 주방 마트 놀이 등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14종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오는 3월 말까지 평일(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HAPPY700 상상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시설과 운영의 보완 사항을 파악해 더 쾌적하고 편리한 어린이 놀이 문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