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육군은 제5보병사단과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210포병여단 장병이 22일 함께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5사단 50여명, 210포병여단 50여명이 참여해 동두천 연탄은행에 비축된 연탄 2천여 장을 지역 내 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5사단의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에 참석했던 210포병여단 마크 지글러 부여단장이 5사단 김상훈 주임원사에게 제안해 이뤄졌다고 한다.
김 원사는 "한미동맹이 군사적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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