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통일부는 22일 김수경 차관 주재로 외교부·법무부·국무조정실·국가인권위원회 등 유관 부처와 함께 2025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처 간 북한인권 정책을 협의 및 조정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회의는 부처별 올해 상반기 북한 인권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국내외 정책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나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며 "통일 미래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지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북한 인권 정책은 기본원칙을 견지하면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 및 민간과의 협업을 더욱 다각화해 북한 인권 생태계를 확장하고 북한 인권 담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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