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40대를 전동화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바이크 차량에 축전지를 설치하고 액셀러레이터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은 페달을 구를 필요 없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전동바이크는 탑승장과 회차장 사이를 약 30분간 왕복 운행한다.
스카이바이크 전동화에는 공단 자체 개발 기술이 적용됐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액셀러레이터 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김호원 공단 이사장은 "전동바이크 도입으로 탑승객 불편 민원을 해결하고 운행 횟수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예약 시스템과 키오스크 현장 발권 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이용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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