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황오동 옛 경주역 부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시 주차장은 6천702㎡ 부지에 차량 157대를 세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국가철도공단과 옛 경주역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해 지난해 9월부터 1억8천만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를 찾는 방문객의 주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옛 경주역은 새로운 노선 개통으로 2021년 12월 문을 닫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임시주차장 준공으로 지역 주차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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