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겨울철 얼음 썰매와 전통놀이를 소재로 한 전북 무주의 꽁꽁놀이축제가 도내 대표 겨울축제에 뽑혔다.
무주군은 꽁꽁놀이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특화형 축제 공모에서 대표 겨울축제로 선정돼 3천만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특화형축제는 지역의 특색있고 정체성을 보유한 향토 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것이다.
꽁꽁놀이축제에서는 지역 주민이 매년 겨울 눈썰매, 얼음 썰매,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눈썰매, 얼음썰매, 달고나 굽기, 빙어 뜰채 체험 등으로 꾸민다.
주민들이 준비하는 떡국, 국수, 김치전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