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첫 공유 전기자전거 '타고가야' 서비스 확대

연합뉴스 2025-01-22 11:00:12

2월부터 자전거 대수 늘리고 대여소 15곳→30곳으로

김해시 제2청사에 설치된 공영자전거 '타고가야' 대여소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월부터 가야역사문화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공유 전기자전거 '타고가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타고가야는 시가 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유 전기자전거다. 2023년 12월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 5월부터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시는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전기자전거를 100대에서 50대 더 추가한다.

또 자전거 대여소도 기존 15개소에서 2배 늘인 30개소로 확대한다. 원도심에 집중돼 있던 기존 시스템에서 장유, 진영, 활천, 삼안, 불암 지역에도 추가해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접근성을 더 높인다.

타고가야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요금은 기본 30분 이용에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대표 누리집과 고고가야 포털을 참고하거나 고객센터(☎1833-3266)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공유 전기자전거 '타고가야'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