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가 은평구 수색동 17-28번지 일대 수색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용적률을 기존 263%에서 291%로 높였다.
지하 3층·지상 29층(86m) 8개동 621세대(공공주택 104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기존 안 대비 43세대가 추가된다.
또 수색8구역과 수색9구역에 연면적 약 7천500㎡의 미래형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낡은 은평 사회복지관도 더 넓게 새로 짓는다.
수색8구역은 향후 통합 심의를 거쳐 사업 시행계획 변경 인가 이후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수색8구역은 수색 재정비촉진지구 중 사업성이 좋지 않았던 지역으로, 이번 변경 결정을 통해 사업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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