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제2차 현장 점검의 날인 22일 산업재해 고위험 사업장과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노동부와 공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일정을 맞추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다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시기인 점을 고려해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는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3대 사고유형은 '추락', '끼임', '부딪힘'으로, 최근 5년간 설 전후로 추락과 끼임 사고 비중이 평소보다 높아졌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설 연휴 본부·지방 관서와 산업안전공단에 비상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상황신고실(☎ 1588-3088)과 사고감시대응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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