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설 연휴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시보건소는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과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안내 및 운영현황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상시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지소·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305개소는 날짜별로 운영해 설 연휴에도 누구나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진료에 대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콜센터(☎ 120), 군산시청과 보건소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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