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릉으로 오세요"…공연·놀이·체험 행사 '풍성'

연합뉴스 2025-01-22 10:00:16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강릉 전통문화와 매력 느끼게"

강릉시, 설 연휴 행사 홍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설 연휴 다채로운 행사 가득한 강릉시로 오세요."

강원 강릉시는 을사년 설 명절, 임시 공휴일 지정 등으로 길어진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8∼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및 대도호부관아에서 '정겨운 설날, 오∼절씨구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연날리기·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가 상시 운영된다.

가래떡 썰기 체험과 다도와 절식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강릉농악, 국악 등 전통 공연과 버스킹, 오징어 게임을 재현한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설 연휴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경포여행자센터와 경포중앙광장에서는 버스킹, 농악 공연부터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특히 소망의 종, 캘리소망카드, 신년타로, 캔들라이트 등 신년 맞이 소망 기원 행사와 커피드립, 다도 체험 등 강릉만의 특색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순두부와 한과 등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 개통한 동해선을 이용해 방문한 관광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설맞이 행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강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다 함께 을사년 설날을 맞아 강릉의 전통문화와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관광객 맞이 행사 홍보물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