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양한 귀농 정착 지원사업으로 농업인 육성 도모

연합뉴스 2025-01-22 10:00:16

농업 기반 조성·농기계 구입·자재·종자 등 보조금 지급

양구군청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농업인 육성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귀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귀농 정착지원'과 '귀농인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귀농 정착지원은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 전입일로부터 5년이 넘지 않은 65세 이하 귀농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야 한다.

지원 내용은 농업 생산 기반 조성, 소규모 농기계 구입,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관련 보조사업 등으로 총사업비의 50%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귀농인 농가 경영비 절감 자재 지원은 농민의 영농 초기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 전입일로부터 2년이 넘지 않은 65세 이하 귀농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야 한다.

단 공무원 및 공무원의 배우자, 일정 금액 이상 소득이 있는 농업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내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인의 초기 재정 부담을 덜어 안착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