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한혜원 기자 =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2일 1차 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에서 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한 내란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여당은 계엄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부당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출석한다. 김 차장은 당초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이날 다시 출석할 것으로 통보해 왔다고 특위 관계자는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도 출석할 전망이다.
다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심우정 검찰총장, 조지호 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등 10여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특위는 윤석열 대통령 등 총 76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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