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무신사는 자사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이 일본 최대 규모의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메위크 도쿄'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화장품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3만여 명의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오드타입은 뮤트 슬릭 아이 팔레트,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 언씬 벌룬 틴트 등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을 엄선해 선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사흘간 오드타입 부스에는 일본의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50여 개 유통사의 바이어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등 총 3천여 명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드타입 부스에 방문한 글로벌 뷰티 바이어들이 다각적인 협업 제안을 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라며 "일본 내 K-뷰티 인기가 높은 메이크업 시장 공략을 지속해 확대하며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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