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짙은 안개·미세먼지…"도로 살얼음 주의해야"

연합뉴스 2025-01-22 08:00:12

미세먼지 가득 찬 대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2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남부지역은 가시거리 1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그 외 지역에서는 1∼3㎞의 옅은 안개가 끼겠다.

오전 5시 기준 가시거리는 충남 서천 80m, 부여 양화 140m, 세종 연서 1.2㎞ 등이다.

안개와 함께 낮 동안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가운데,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9도, 세종 8도 등 6∼9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해안가 교량과 내륙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등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며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ou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