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응급실 설 연휴 정상 운영…문 여는 약국 확대

연합뉴스 2025-01-22 07:00:10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지역 12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이 설 연휴 정상 운영한다.

울산시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안정적인 응급의료과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설 연휴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을 포함한 12개 응급의료기관(시설) 응급실이 모두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시는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운영해 병원별 응급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지난해 설 연휴보다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병의원 608곳, 약국 416곳이 신청 일자별로 문을 연다.

의료기관은 지난해 설 명절보다 6곳 늘어난 총 12곳이 설 명절 당일 문을 연다. 시는 이들 병의원에 '비상 진료 인력 수당'을 지원한다.

응급실을 비롯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울산시와 구·군 누리집, 응급의료 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해울이콜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n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