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발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남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유치 업종, 교통 접근성,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분석해 발굴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수요조사 및 여건 분석과 산업단지 후보지 현장 조사 및 선정,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작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 4곳을 선정해 타당성 검토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산업단지는 준공 80개소, 조성 중 28개소 등 총 108개소다.
산업용지 9천132만㎡ 중 8천60만㎡가 조성됐으며, 분양률은 분양공고 면적 대비 98%를 보이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전남의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수요에 대비한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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