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울구치소 대신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종합)

연합뉴스 2025-01-22 00:00:26

정기 건강검진 차원·구치소장 허가 받아…마치고 복귀 예정

헌법재판소 나서는 윤 대통령 차량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권희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측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평소 정기적으로 받아오던 정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 출석

현재 건강 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수용자의 외부 병원 진료는 의료과장의 판단 하에 구치소장이 허가를 해줘야 가능하다.

윤 대통령도 이같은 절차에 따라 구치소장의 허가를 받아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검진을 마치면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d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