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애경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표경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자사주 총 2만4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까지 끌어올리고, 주주 배당 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해 기업 가치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임원들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중장기적 회사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자 경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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