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21곳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고 각 기관에 전담 책임관을 두기로 했다.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으로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499곳)과 약국(313곳)을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3배, 설 연휴 대비 2.2배 늘어난 규모다.
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은 오는 26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내내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정보는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보건복지부콜센터(☎ 129),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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