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프로그램에 EBS '전셋집 구하기 프로젝트'

연합뉴스 2025-01-21 17:00:21

EBS '전셋집 구하기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4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EBS 1TV '전셋집 구하기 프로젝트-당신의 계약서 문해력은 몇 점입니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급증하는 전세 사기의 원인을 '계약서 문해력'으로 설정, 전세 사기 피해 유형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유용한 정보 전달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 TV 부문에서는 국가 유산을 스토리텔링과 전통공연을 활용해 새롭게 해석하고 글로벌 K콘텐츠로 확장한 KBS 1TV '드오-국가유산 순례',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조선에 부임한 미국 최초 외교관 조지 포크의 기록을 통해 전라도 번영의 상징이었던 전라감영을 재조명한 tbn 전북교통방송의 '조지포크의 기록, 전라감영을 보다'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음악을 창작하는 시대에 음악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인간과 음악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아이넷TV의 '그 휴먼 작사, 그 AI 작곡'이,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AI 기술이 노년층의 삶과 돌봄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 MBC충북의 'AI돌봄' 2부작과 농인의 의료 접근성 개선 환경을 실험한 KBS창원 1TV '수심청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