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5년 청년갤러리 사업'의 참여 작가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인 이 사업은 지역의 카페, 버스정류소, 분전함 등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청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예술작가다.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예술성 등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최종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약 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다양한 전시 기회와 함께 100만원의 전시지원금이 지원된다. 9월에는 미술관에서 이들의 작품을 한곳에 모은 특별전도 열 예정이다.
작년에는 카페, 정류소, 분전함 등 85곳에 445점이 전시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청년들에게 더 넓은 무대와 기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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