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오는 24일까지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봉화군에 90일 넘게 거주하고 부부 동반으로 모국 방문이 가능한 다문화가정이 대상이며 선정된 가족에게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가정형편, 장애 유무, 자녀 수, 결혼 기간, 신규 신청 여부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며 다른 모국 방문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다문화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모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