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취약계층 1인당 14만원 문화이용권 지원

연합뉴스 2025-01-21 16:00:21

장흥군청

(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1일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세 이상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1인당 연 1회, 14만 원을 문화누리카드로 지급한다.

공연·영화·도서·음반·스포츠 관람 등 문화·체육 분야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청 가능 인원은 3천492명으로 발급 기한은 11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올해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유한 카드에 자동 지급된다.

신규 대상자는 다음 달 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누리집·모바일 앱·ARS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이다.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하기 때문에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화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문화누리카드 발급 방법과 이용 안내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