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최재훈 심민규 기자 = 경기 파주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20대 아들이 숨지고 40대 어머니가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45분께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함께 집 안에 있던 A씨의 어머니 40대 후반 B씨는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 B씨, 아버지와 이 집에서 살았으며 평소 한쪽 다리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ildbo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