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위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서울역 이전 개소

연합뉴스 2025-01-21 14:00:22

K-의료 관광 체험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러 온 외국인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서울센터가 서울역 내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다고 보건복지부가 21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는 외국인 환자에게 상담, 통역, 법률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구로, 2016년 문을 열어 현재 서울과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센터는 종로구에 위치해 있었으나, 외국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역사 안으로 옮겼다.

이날 오전 이전 개소식에선 아인병원과 분당제생병원에 대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 수여식도 열렸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9년 50만 명에서 코로나19 이후 2021년 15만 명으로 줄었다가 2022년 25만 명, 2023년 60만 명으로 회복됐다.

mihye@yna.co.kr